엉덩이뼈 통증 원인

엉덩이뼈 통증이 느껴지면 어떤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거나 오래 걸으면 엉덩이뼈 주변이 아픈데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기 때문에 통증을 참게 되는데 오래 지속될 경우 질병이 원인일 수 있고 엉덩이뼈 아픈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타박상이 엉덩이뼈 통증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 엉덩방아를 찧거나 부딪치는 등의 충격이 가해지면 피하 조직과 근육이 손상되어 아플 수 있어요. 강한 충격으로 인해 붓고 멍이 들게 되며 타박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됩니다.

 

 

 

단순 타박상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했는데 엉덩이뼈가 아프고 걷기도 힘들다면 골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길어지고 잘 낫지 않는 경우에는 가벼운 타박상이 아니라 골절일 수 있으니 정확히 검사받아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엉덩이뼈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로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실어 삐딱하게 서있거나 장시간 앉아서 작업을 하거나 운전할 경우, 다리를 한쪽으로 꼬고 앉을 때 엉덩이뼈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바르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서 일하기, 무거운 물건을 허리로 들기 등은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을 유발하며, 이는 엉덩이뼈 통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엉덩이뼈가 아플 때 의심하게 되는 대표적인 질환인 좌골신경통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세요.

 

좌골신경통은 허리에서 다리까지 뻗어있는 좌골신경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압박되어 통증이나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요. 좌골신경통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이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젊은 사람에게도 발생하기 쉬운 질환으로 척추뼈와 뼈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50대 이상 중년에게 많이 발생하며 허리의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좌골신경통 증상은 허리부터 발까지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나는데요. 주로 엉덩이뼈부터 허벅지, 종아리, 다리까지 심한 통증이나 저림, 타는 듯한 작열감 등이 나타납니다. 엉덩이뼈 주변으로만 심하게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엉덩이뼈 통증 원인이 되는 좌골신경통은 약물 요법과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치료하면 보존적인 치료로 나아질 수 있어요. 하지만 참고 방치하여 엉덩이뼈가 아픈 것은 물론 저림과 마비가 심해졌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잘못된 습관으로 엉덩이뼈가 아픈 것은 생활습관을 검토하여 예방 및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꼬지 말고 체중이 좌우 엉덩이 균일하게 전해지도록 바르게 앉아주세요. 혈액순환이 좋아지게 양말을 신거나 담요를 덮는 등 보온에 신경쓰는 것도 좋습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허리에 많은 부담이 가해지므로 적당히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많이 경감시킬 수 있어요. 운동이 힘들다면 근육이 굳지 않게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좌골신경통 외에 엉덩이뼈가 아플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으로 고관절염증이 있습니다. 사타구니와 엉덩이뼈에 통증이 있을 때 의심할 수 있으며 주로 무리한 고관절 사용과 양반 다리 등이 원인이 됩니다.

 

고관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고관절 주변 근육을 단련하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올바른 식습관으로 비만을 방지해야 돼요. 조기에는 약물과 운동, 재활 치료로 개선할 수 있지만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니 아플 때는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앉아 있을 때 엉덩이뼈 주변과 허벅지, 다리 뒤가 저리고 아프면 이상근 증후군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에 있는 이상근이 좌골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하는 통증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엉덩이뼈가 아픈 것을 방지하려면 귀찮더라도 시간을 정해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바르게 앉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스스로 해결책을 시도했지만 엉덩이뼈 통증이 계속되고 있다면 진찰이 필요한데요. 무조건 참는 것보다는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