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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가 궁금해요. 건강검진 결과 간수치가 높게 나오면 그 이유나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봐야 하는데요. 증상이 없다고 높은 간수치를 방치할 경우 뒤늦게 질병을 발견하여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간수치가 정상을 넘어 올라가는 이유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건강 검진 결과 간수치에 이상이 보였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정밀 검사를 받지 않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간은 재생 능력이 높고 일부분을 절제해도 회복이 되는 장기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간경변이나 간암 등 심각한 질병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를 제대로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애주가의 경우 간수치 중에서 γ-GTP(감마지티피)가 올라가기 쉬운데요.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평소 알코올 섭취가 많을수록 γ-GTP 간수치가 올라가 게 됩니다. 알코올뿐만 아니라 지방간, 담석, 담관 질환, 약물도 γ-GTP 올라가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γ-GTP는 몇 이상이 되었을 때 문제가 되나요. 감마지티피 정상수치는 남성은 11~63IU/L이며 여성은 8~35IU/L입니다. 알코올 섭취가 많아서 γ-GTP 간수치가 올라간 경우에는 절주와 금주로 정상치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가 되는 음주는 피할 수 없다면 적정량을 지켜야 합니다.
AST, ALT 간수치가 올라가는 원인 질환으로 지방간을 의심할 수 있어요. 간세포에 존재하는 효소라서 간에 이상이 생겨 간세포가 파괴되면 혈액으로 흘러나와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ALT, AST 간수치는 40IU/L 이하가 정상입니다.
AST, ALT 수치가 높아지는 이유가 되는 지방간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데요. 음주, 비만, 당뇨병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알코올의 과음으로 인한 것을 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하여 간 기능이 문제가 생기면 간에 지방이 쌓이기 쉽습니다.
비만, 당뇨병 사람도 지방간이 생기고 간수치가 올라가는데요. 이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가지고 있으면 인슐린의 기능이 둔해져서 간에 지방이 쌓이기 쉬워지며 이로인해 지방간이 발생하게 됩니다.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가 되는 지방간은 방치하면 안 돼요. 알코올성 지방간의 일부는 알코올성 지방 간염으로 진행이 되며 염증이 생긴 상태에서 간세포가 급격히 망가지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간질환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음주하지 않는 사람도 주의해주세요.
γ-GTP, AST, ALT 수치가 올라가는 이유가 되는 지방간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가벼운 지방간이라면 비교적 쉽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간수치가 높은 이유가 알코올 때문이라면 양을 줄이거나 금주를 하고, 비만이 원인이라면 칼로리 제한을 하거나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 지방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비만을 유발하고 간수치 올라가는 이유가 되므로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해요. 극단적으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보다 줄이고 줄인 만큼 식이섬유, 비타민 등을 섭취하여 영양 밸런스를 정돈해야 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도 간수치가 정상보다 올라가는 이유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극단적으로 음식 섭취를 제한하면 체내 지방을 간으로 운반하여 간에 저장하기 때문에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수치가 높을 경우에는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중요해요. 일주일에 5일은 30분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최소 일주일에 3일 30~60분은 걷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출퇴근길에 한 정거장을 일찍 내려 걷는 방법도 있습니다.
식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으로 간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이미 간수치가 올라가서 3자리에 달하는 경우에는 이것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의사와 상담하여 검사하고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지방간 외에 올라가는 이유로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등의 바이러스 감염이 있어요. B형 간염 바이러스로는 산모에서 신생아로 수직 감염되거나 비위생적인 시술 등으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나른함, 피로함, 식욕부진, 메스꺼움, 황달 등이 있습니다.
B형 간염으로 인해 간수치가 올라간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약물을 복용하여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백신을 접종하여 예방할 수도 있어서 B형 간염 항체 검사를 받고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백신을 접종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간수치가 올라가는 원인이 되는 C형 간염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요. 치료를 하지 않으면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간수치의 이상을 발견했을 때는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로 면역 기능 이상, 갑상선 질환도 있어요. 중성지방도 콜레스테롤도 정상이고 간염도 없는데 간수치가 높을 경우 다른 질환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원인을 찾았을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필요한 치료를 받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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